평영 발차기 & 정확한 동작 꿀팁
얼마 전부터 평영을 시작했는데 첫날은 다리 자세로 인하여 허리가 조금 아팠으나, 지금은 적응하여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평영(Breaststroke)은 다른 영법보다 비교적 천천히 움직이나, 정확한 발 동작이 중요한 영법입니다.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발동작입니다.
1. 평영 발차기의 기본은 '개구리 자세'
평영의 발동작은 '개구리 자세'로 불리며, 다리의 움직임이 개구리처럼 바깥쪽으로 크게 벌렸다가 모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다리를 차는 것이 아니라 동작의 순서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2. 발차기 4단계
✅ 끌어당기기 (Recovery): 발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끌어올리며 무릎을 굽혀 준비자세를 만듭니다. 단, 무릎을 너무 벌리지 않도록 합니다.
✅ 벌리기 (Outsweep); 발끝을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며 발바닥으로 물을 밀어내는 준비를 합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발등이 아닌 발바닥이 물을 차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물을 뒤로 밀어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차기 (Kick): 양발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 모양을 그리듯 강하게 모아주며 합니다. 발로 물을 찰 때는 빠르고, 짧고 강하게 해 줍니다.
✅ 모으기 & 글라이드 (Glide): 양발을 안쪽으로 모은 후에는 다리를 곧게 펴고, 몸을 길게 뻗으면서 앞으로 미끄러지듯 헤엄칩니다. 이 글라이드 동작이 마무리 동작입니다. 글라이드 구간은 쉬는 구간이 아니고 전진 구간입니다.
3. 평영 발차기 실수 TOP 3
✅ 무릎이 너무 벌어진 경우의 원인은 허벅지를 과하게 벌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무릎보다 발이 벌어지도록 의식하며 발동작을 합니다.
✅ 킥 타이밍 놓친 경우 발끝이 펴집니다. 이에 발바닥이 바깥을 향하도록 의식하며 유지해 줍니다.
✅ 리듬 미숙의 결과 글라이드 없이 바로 다음 동작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차고 - 멈추고' 리듬을 지속적으로 연습합니다.
4. 평영 발차기 잘하는 꿀팁
킥보드 없이 발 동작에만 집중하면서 팔은 앞으로 뻗은 채, 킥만 지속적으로 연습해 봅니다. 하체를 단순히 움직이는 게 아니고, 골반을 이용하여 골반 중심으로 차야 앞으로 나아가는 파워가 강해집니다. 타이밍 연습이 중요합니다. 팔 동작 후에 발 동작을 리드미컬하게 해야 효율이 좋아집니다. ‘팔-숨-발-글라이드’ 리드미컬하게 해 줍니다. 동영상으로 나의 자세를 체크하여 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나의 자세가 어디서 틀리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해 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개구리자세가 너무 어려우신 분
· 발차기를 해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 분
· 속도를 올리고 싶은 분
마무리
다리차기는 정확한 순서, 타이밍, 적당한 동작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크게 쎄게 차도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정확한 동작과 반복 연습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도록 하며 꾸준한 연습을 합니다. :)
자유형 속도 높이기 & 팔돌리기, 발차기,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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