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 청계천 러닝 코스 추천 & 특징 조명 안전 총정리

정릉천 청계천 러닝 코스 추천 &
특징, 조명, 안전 총정리

주말 저녁 일찍 저녁을 먹고 정릉천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정릉천과 청계천 러닝 코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한쪽방향이 공사 중이어서 달릴 때 타인과 자전거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였습니다.

40여분을 달렸더니 땀이 났지만,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오늘은 성북구 정릉천과 청계천을 아우르는 러닝 코스 추천을 하겠습니다. 

 

 

1. 정릉천 러닝 코스 특징

 

- 위치: 성북구 정릉에서 시작하여 청계천으로 합류

- 길이: 2km부터 10km까지. 다양하게 설계 가능

- 장점: 조용한 분위기, 깨끗한 산책로, 중간중간 쉼터와 넓은 광장. 청계천과 바로 연결된 접근성.

 

 

가장 큰 장점은 도로 위쪽으로 내부 순환도로가 지나가서 가림막 역할을 해줍니다. 약한 눈이나 비가 올 때도 부담 없이 달리기, 걷기, 강아지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릉천 러닝 코스는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대부분이 평지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 8시와 저녁 8시 시간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한산합니다.

단, 도로 폭이 좁아서 사람이 몰릴 때는 타인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단점으로는 자전거 도로와 걷기 도로가 함께 있어서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2. 청계천 러닝 코스 특징

 

- 위치: 종로, 동대문, 성동구 등을 통과하여 위치

- 길이: 전 구간 약 10.84km

- 장점: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야경이 예쁩니다. 관광객이 좋아하는 러닝 구간.

 

청계천 러닝 코스는 도심 불빛이 아름다워 야간에 달리기 좋으나, 봄과 가을에는 관광객이 많이고, 중간중간 도로 폭이 좁은 곳이 많아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도심과 연결된 통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가는 통로가 때때로 멀어서 10분~15분 이상 소요될 때도 있습니다. 창피하지만 예전에 달리기 하다가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  

 

 

3. 러닝 루트 안내

✔️ 정릉천 입구 → 월곡역 구간 (약 3km)

초보 러너에게 적합한 구간입니다. 짧고 평탄한 도로로 가볍게 삼삼오오 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 정릉천 → 청계천 합류점 (약 6km)

정릉천에서 시작하여 청계천 시작점까지 달립니다. 중급 러너에게 적합한 루트로 왕복하면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성부구 종암동에서 출발하여 동대문구 제기동을 지나 성동구 초입까지의 구간입니다. 저는 청계천 시작점에서 반환하여 돌아옵니다. 만만하게 생각할 거리는 아닙니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완주할 수 있습니다.  

 

 

 

✔️ 정릉천 전 구간 + 청계천 종점까지 (10km 이상)

장거리 훈련 러너들에게 좋습니. 마라톤 훈련 or 체력 훈련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간혹 저녁에 동호회분들이 5~10명씩 구령을 붙여가며 뛰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멋졌습니다! 🏃‍♂️

 

 

4. 조명과 야간 환경

 

정릉천: 대부분의 구간에서 야간 러닝에도 불편이 없습니다. 그래도 야간에는 산책하는 인구가 많아서 충돌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청계천: 전 구간이 조명으로 밝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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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시 10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조금 어두웠습니다. 7시 15분이 되니 야간 불빛이 들어와서 달리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사각지대가 있으니 주의하였습니다. 

 

5. 안전 및 편의시설

 

- CCTV 설치: 성북구, 동대문구,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CCTV가 설치

- 자전거 공유 구간: 정릉천 일부 구간 자전거 도로가 있어 통행 시 주의 필요

- 편의시설: 정릉천에는 운동기구, 벤치, 화장실, 아리수 음용대 있음. 청계천에는 화장실·벤치 있음

 

 🎈러닝 꿀팁

- 달리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 여름엔 모기 기피제, 겨울엔 방안용품 착용

- 청계천 아침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이 혼잡하므로 달릴 때 주의 필요

 

후기

오늘 달리기는 정릉천 초입에서 시작하여 동대문구 제기동 구간까지 약 5km 기분 좋게 운동하였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낼까 하다가 다음날이 월요일이어서 컨디션 조절을 하였습니다. ㅎㅎ

일요일 저녁인 오늘은 걷기와 강아지 산책하는 분이 많았고, 달리는 분들이 3할 정도의 구성이었습니다. 강 건너 반대편 구간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한쪽 방향으로 사람이 몰려서 많이 혼잡했습니다. 간간히 자전거를 빠르게 운행하는 분들이 있어서 부딪칠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편리하고 깨끗한 산책로가 있는 정릉천! 초보자부터 프로 러너들까지 모두 이용하기 좋습니다!  정릉천 청계천 러닝 코스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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